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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떠온 하인은 알더라 V(3)

비가 퍼붓고 구들장이 생각나게 하는 을씨년스런 날씨 속에서도 지켰던 기도의 자리에서 노(老)여종의 마지막 사역을 보고, 개척교회의 고독 속에서 기도의 동지를 주셔서 복을 준비하신다. 지식이나 경험이나 권력이나 돈이 아닌 기도가 무기인 사람들이 가족의 자리를 대신 지켜 승리하지만, 오직 하나님의 판단 앞에서만 자신을 본다. 이는 주님이 우리의 수치, 내가 당할 핍박, 내가 지은 죄값을 치르시고, 나 대신 십자가에 죽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 일에서 밀려날 때에도 쉬게 하지 않으시고 밖과 안에서 모으셔서 일을 하게 하셨다. 가정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사람은 세족식에서 울고, 늦깍이들의 늦는 법이 없는 봉사, 불신자의 협조와 한 장로님의 도움과 교인들이 합세하여 지은 교회의 화분 이야기가 전해 주는 이웃..
비가 퍼붓고 구들장이 생각나게 하는 을씨년스런 날씨 속에서도 지켰던 기도의 자리에서 노(老)여종의 마지막 사역을 보고, 개척교회의 고독 속에서 기도의 동지를 주셔서 복을 준비하신다. 지식이나 경험이나 권력이나 돈이 아닌 기도가 무기인 사람들이 가족의 자리를 대신 지켜 승리하지만, 오직 하나님의 판단 앞에서만 자신을 본다.
이는 주님이 우리의 수치, 내가 당할 핍박, 내가 지은 죄값을 치르시고, 나 대신 십자가에 죽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 일에서 밀려날 때에도 쉬게 하지 않으시고 밖과 안에서 모으셔서 일을 하게 하셨다. 가정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사람은 세족식에서 울고, 늦깍이들의 늦는 법이 없는 봉사, 불신자의 협조와 한 장로님의 도움과 교인들이 합세하여 지은 교회의 화분 이야기가 전해 주는 이웃 속에 있는 교회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어머니의 수의와 시 한 편으로는 결코 다 담아낼 수 없는 그리운 어머니⋯.
그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토하였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용납되지 않은 보물과 같은 회개의 날들은 이제 신학교와 선교로 이어진다. 외부에서 오는 부교역자들로 인해 교인들이 상처받는 일이 많던 시절에 대단한 학문이나 학자 양성이 아니라 교인들과 교회를 위한 신학교에 대한 비전, 은퇴와 엘리야의 광야 같은 생활, 사도행전 28장에 이어서 쓰는 카메룬의 사도행전 역사, 황폐한 화산재를 뚫고 생명이 자라듯 세워진 필리핀의 교회 이야기, 북아프리카 무슬림 국가에서 시작된 다국적 성경공부와 허가받은 한인 교회, 이렇게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주님의 교회와 함께 계속될 것이다.
이희우, 브니엘 신학교 졸업, 개척교회 목사의 사모이자 사역자로서 그 눈물과 기도의 여정을 기록으로 남기려 한다.
언제나 감동적인 사모님의 글입니다. 또 기대할께요.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며 모든 역경을 헤쳐나가시는 모습에 지금도 동일한 방법만이 삶을 살아가는 방법임을 깊이 느꼈습니다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하나 풀어가는 기쁨을 누리기를 소앙합니다
감사합니다 ~~^^


5-3 권 잘 읽었습니다 사모님 감사합니다.^^


5-2잘읽엇고 5-3 도 기대를 가지고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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